차가버섯 효능 알아보고 가세요

언뜻보면 검정색의 돌맹이 같기도 하고 석탄같은 광물의 응집같기도 한 차가버섯은 러시아의 검은 보석이라고 불릴 만큼 그 약용성분과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시베리아나 북유럽 같이 북위 45도 이상의 추운 지방의 자작나무에서만 기생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차가버섯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차가버섯이란 어떤 것일까요?

차가버섯은 시베리아, 북아메리카, 북유럽 등 추운 지방의 자작나무에서 기생하여 자라는 버섯인데요. 자작나무 한그루에 한개의 차가버섯만 자라나고 나무껍질을 뚫고 나와서 다 자라나게 되면 자작나무는 영양분을 다 빼앗겨 버려서 죽어버린다고 합니다. 차가버섯이 약용버섯으로 주목을 받았던 이유는 이처럼 35년 정도의 세월을 자작나무에 기생해서 그 영양분을 응축해서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 차가버섯 효능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효능.

차가버섯은 그 약용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지면서 세계 각지에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는데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숙명여대에서 진행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차가버섯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 면역세포의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촉진한다고 하는데요. 사이토카인은 면역력과 조직을 회복하고 세포의 성장등에 중용한 기능을 하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2.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능.

콜레스테롤의 중요성은 계속 말해도 모자랄 것 같습니다. 혈액속에 끈적거리는 기름 성분인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혈관에 침전물이 쌓이게 하는 원인이 되고 혈관벽은 좁아져서 결국에는 동맥경화, 심근경색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차가버섯 속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이 혈압을 안정적으로 낮춰주고,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함효능.

현재 인간에게 가장 두려운 질병하면 바로 각종 암일 것 입니다. 우리 몸 곳곳에서 갑작스럽게 생겨나는 암이라는 질병은 조기에 발견하게 된다면 완치확률이 높은 편이지만, 아직까지도 암에 의해서 사망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암이 무서운 이유는 10명 중 4명이 걸릴 만큼 그 발병확률이 높다는 것일텐데요. 차가버섯은 암을 예방하는 항암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차가버섯에 함유된 SOD라는 효소는 독성물질로 부터 세포를 방어하는 물질이라고 하는데요.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베타글루칸 성분이 정상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 시켜주어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고 스스로 사멸하도록 유도한다고 하네요. 러시아에서는 공식적으로 차가버섯의 암 치료 효능을 인정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4. 항산화 효능.

미국 농무부인 USDA에서 발표한 항산화 수치를 살펴보면 차가버섯은 약 14만 6000정도의 항산화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블루베리의 경우에는 5000정도이며 강황은 12만, 아사이베리는 10만 정도라고 하니, 직접적으로 수치로 환산해 놓고 보니 차가버섯의 항산화력이 굉장이 뛰어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항산화는 말 그대로 우리 몸이 산화가 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을 뜻하는데요. 차가버섯 효능이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이 항산화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여서 각종 질병이 일어나는 원인을 제거하고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고 하는데요. 진정한 안티에이징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당뇨에 도움이 되는 효능.

차가버섯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베타글루칸은 다당류의 일종인데요. 이 다당류가 우리 몸속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물실험에서 3주가량 차가버섯 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혈당 수치가 약 30%정도 감소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