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효능 알아보고 드세요~

자연은 신기하게도 각 계절을 맞이하게 되면 제철 과일과 채소들로 먼저 우리를 반겨줍니다. 겨울이 다가왔음을 느끼는 것은 쌀쌀해진 날씨와 수능시험이 가까워왔음을 알리는 추위 뿐만 아니라 마트나 시장에서 마중나온 귤과 딸기로도 알수 있지요. 해마다 겨울이면 베란다에는 귤이 한박스씩 있고, 배부르다면서 옹기종기 TV앞에 모여서 금새 한바구니를 비우곤 하는데요. 오늘은 귤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네요.

1.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효능.

겨울철이 되면 우리 몸은 추위와 열심히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요. 추운 겨울철이면 콧물이 흐르고 기침이 나며, 몸이 으슬으슬 거리는 감기 증세에 자주 시달리게 됩니다. 감기를 이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이 감기 바이러스와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인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귤에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C는 우리 몸에서 각종 이로운 작용을 하는데요. 면역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강화시키는데 도움을 주어서 감기 바이러스와 맞서 싸울 힘을 줍니다.

2.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효능.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서 몸이 움츠려들고 근육은 잔뜩 긴장하는 상태가 지속됩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평소와 다르게 훨씬 피로감을 더 느끼게 되는데요. 근육이 긴장하게 되면 그만큼 우리 몸은 에너지를 더 소비하게 되고 이는 피로감을 느끼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겨울철은 여름철 만큼이나 피로회복에 신경을 써야하는데 이럴때 맛도 좋은 귤은 우리 몸에 도움을 줍니다.

귤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C와 구연산 성분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C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고,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구연산 성분은 피로유발 물질이라고 알려진 젖산을 분해하는데 효과적입니다.

3.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효능.

어린시절 귤을 먹을때를 떠올려보면 귤에 붙어있는 하얗고 질긴 속껍질이 너무나 먹기 싫어서 귀찮음에도 불구하고 하나하나 다 떼어내고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나 저처럼 귤에 붙어있는 하얀 속껍질을 떼어내고 드신다면 오늘부터는 먹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이 귤에 있는 하얀껍질은 팩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의 보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귤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속에서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서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매우 소중한 성분임을 기억해두세요

4.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는 효능.

남녀노소 누구나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을 텐데요. 외모도 하나의 스펙이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현대에는 외모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겨울철 일수록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여름철 만큼이나 썬크림 등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건조한 날씨때문에 피부에 보습 효능이 있는 각종 화장품을 발라야 합니다. 

자연의 신비함은 이럴때 더욱 느끼게 되는데요. 겨울철이 제철인 귤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합니다. 비타민C는 피부미용에 매우 효과적인 영양소 중 하나인데요. 콜라겐의 재합성을 도와주어서 피부의 탄력성을 높여주고 주근깨와 같은 피부트러블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철 피부관리 귤을 먹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 좋은 것 같네요.

5.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효능.

우리는 점점 더 편한 생활에 익숙해져가는데요. 서구화된 식습관과 간편한 즉석식품의 증가는 식사를 위한 준비와 시간할애를 줄여준 만큼 각종 부작용을 야기합니다. 비만이 증가하고,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각종 심혈관 질환의 증가하게 되었지요. 이런 현상은 발병 연령층마저 점점 낮아지면서 우리의 건강을 심대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귤에는 오늘 계속해서 언급한 비타민C 뿐만 아니라, 비타민P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귤의 하얀 속껍질에는 헤스페리딘 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혈액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을 보이며, 중성지방을 분해하고 혈관의 확장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