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키우기] 안스리움(= 안시리움/ 안투리움) 키우기

[식물 키우기] 안스리움(= 안시리움/ 안투리움) 키우기, 꽃말 및 정보.

안녕하세요. 저번에 분갈이한 안시리움에 대한 글을 올립니다.

(안시리움 분갈이 포스팅) <클릭시 새창

이상하게, 안시리움은 여기저기서 개업, 축하 선물로 흔하게 주는 식물인데

그에 비해 정보는 많지가 않더라구요.

사실 제가 느끼기에 안시리움은 조금 까탈스러운 편이랍니다.

그래도 길고 아름답게 뻗은 그 자태에 반하는 것은 사실이지요.

분갈이를 한지 일주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분갈이 몸살 때문인지 줄기 2~3개와 꽃대 하나를 잃었어요.

장마철이라서 물은 굶기고 있답니다.

(▲ 안시리움과 비슷하게 생긴 스파티필름의 꽃, 불염포)

안시리움의 꽃, 불염포는 얼핏 봐선 제가 1년정도 키운 스파티필름과 닮았어요.

잎을 봐서는 구별하기가 쉽답니다.

키우기는 안시리움보다 스파티필름이 좀 더 쉬운 것 같아요.

안시리움의 불염포(꽃을 감싸는 잎)는 다양한 색이 있더랍니다.

흔하게는 빨강, 흰색이 있지만 알아보니 분홍색도 있더군요.

개인적인 취향(좋아하는 색)으로 선택할 수 있지요.

-안스리움의 정보-

*열대지방이 원산지이며, 생육 적정 온도는 20도~28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의 추운 겨울을 견뎌내기 힘드므로 12도 이상에서 키워낼 것을 권장합니다.

*반양지, 통풍이 좋은 곳에서 길러내고 하루에 1~2시간의 직광은 상관이 없지만

 여름철 너무 뜨거운 햇빛에 내놓지는 않는 것이 좋겠고, 너무 어두운 곳에 두면 꽃이 피질 않습니다.

*물을 좋아하지만 환경, 흙의 습한 정도를 봐서 물 주기를 늘리거나 줄여야 합니다.

*흙을 만졌을 때 흙이 부드럽다면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푹 주도록 합니다.

*공중 습도를 높게 하심이 좋습니다.

*꽃말 : 신비로움, 번뇌, 순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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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로 봐서는 별로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식물을 키우면서 항상 느끼지만 위기는 "겨울에" 오더라구요.

본래 태어난 곳이 열대지방이라면 더더욱... 겨울에는 관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따뜻한 방에 들이면 끝 아닌가?' 라고 생각하긴 했다만 

통풍문제가 걸리더군요. 큰 식물들은 방에 놓을만한 곳도 없고.

우리나라의 장마와 한겨울에는 식물도 더더욱 신경을 써줘야겠더라구요.

장마에는 과습과 통풍문제, 겨울에도 너무 추워서 동사(?)하거나 과습 우려가 있지요.

이번 장마와 겨울은 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말이 길어졌지만 어쨌든 자태도 아름답고 꽃말도 너무 예쁜 안스리움 정보였습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