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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따뜻해진다 싶더니 어제부터 다시 추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아침에 보니 왠 눈이 또 조금 내렸더라구요. 3월인데 눈이라니. 한번 날씨가 따뜻해진 뒤라 그런지 바람이 더 차게 부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다시 또 창문 꽁꽁 닫아둬야겠어요.

몇 일전에 알라딘에 들어갔더니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를 한정판으로 리커버해 단독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집에도 이미 있기도 하고 아직 집에 있는 것도 안읽은 상태라(스티븐 킹 다른 작품들을 좀 많이 보고 나중에 읽을 예정) 이쁘긴 해도 크게 사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양장본인데다가 특별판을 포함해서 국내 도서를 25000원 이상 구매하면 특별 제작 사은품을 증정한다고 하더라구요. 머그컵이랑 노트, 책갈피... 책갈피는 4종류로 다 갖고 싶었는데 그렇다고 같은 책을 여러권 사는건 무리라 사은품 고를 때 너무 갈등됐어요. 머그컵도 예쁘고 책갈피도 갖고 싶고...

유혹에 넘어가지 못하고 결국 또 질러버렸어요ㅠㅠ

 

 

이번에 25000원 넘게 사야 사은품을 준다고 해서 스티븐 킹 작품 중에 집에 없는 걸로 샀네요. 이번에 구매하면서 스티븐 킹 걸작선을 10권까지 다 모으게 됐어요.

 

 

 

▲ 요게 집에 있던 원래 유혹하는 글쓰기 책이예요.

 

 

 

 

 

 

파란색 배경에 양장본으로 두툼하고 깔끔하면서도 귀엽게 탈바꿈했네요.

양장본이 그리 읽기 편한 편은 아닌데 전 양장본을 더 좋아해요.

 

 

 

집에 이미 있던 책은... 어쩌지? 누구 줘야하나..ㅠㅠ

 

 

 

 

 

 

 

사은품으로 책갈피를 골랐어요. 예전에는 책갈피가 집에 굴러다니고 막 그랬었는데 요즘에는 책갈피를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집에서 쓰던 책갈피도 많이 망가져서 머그컵을 포기하고 과감하게 책갈피를 샀습니다.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재밌게 읽었던 건 <미저리>였는데 책갈피가 미저리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에 재밌게 읽은 애완동물 공동묘지로 골랐어요. 디자인 자체도 이게 좀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아주 마음에 들어요.^^

 

 

 

 

신나게 택배 상자를 열었더니 생각치도 못했던... 반양장본이 왔어요.ㅠㅠ 애초에 구매할 때 그걸 왜 생각을 못했는지...

당연히 양장본이 올거라고 생각했었나봐요. 스티븐 킹의 작품을 예전에 읽어봤다면 그냥 시원하게 양장본 세트로 샀을텐데 하나 하나씩 구매하고 모으다보니 이런 문제가 생기네요. 책장에 꽂아놓고 보니 좀 속상해서 환불하고 다시살까 하다가 양장본 구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일단 읽으려고 굳이 환불 안했어요. 5권은 양장본인데 겉표지가 없어서... 세트 중에 4,5,6권만 튀네요.

유혹하는 글쓰기 특별판이랑 책갈피는 마음에 드는데 걸작선 4권,6권을 양장본으로 못샀다는 게 좀 아쉽네요.

 

 

 

앞으로 읽어야 할 책이 더 많아졌네요. 더 열심히 독서 해야겠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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