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든 토마토 카프레제, 스파게티

안녕하세요, 요쿠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일상 포스팅을 남기고자 합니다.

저번에 카프레제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남자친구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주었습니다.

같이 먹었을 때 어울릴만한 스파게티도 만들어 주었어요.

남자친구 덕분에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답니다.

이런건 포스팅으로 남겨둬야지.ㅎㅎ

 

 

 

 

 

저는 예전에 뷔페에 가서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남자친구는 처음 먹어본다고 맛이 신기하다고 하네요.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생바질과 함께 정렬한뒤 발사믹 샐러드 소스를 뿌리고 다른 샐러드 채소와 간단히 곁들이면 완성이예요.

먹기전에 찍은 사진들이라 조금 급하게 찍혀서 좀 아쉽네요.

집에서 말린 바질을 쓰긴하는데 생바질은 처음으로 먹어봤어요.

바싹 말린 바질은 향이 진해서 요리에 쓸 때 아주 조금씩 쓰는데.. 생바질은 생각보다 향이 연한 것 같아요.

은은하고 개운한 향이 참 좋더라구요.

맛은 100점!! 비주얼도 100점!!

굳이 아쉬운 걸 찾자면 토마토와 치즈 크기가 커서 먹기 조금 힘들었다는 거.

그래도 결국엔 그릇을 싹 비웠다는..^^ㅋ

 

 

 

 

 

카프레제와 함께 먹은 토마토 스파게티.

새우와 베이컨을 넣고 만들어서 그런지 더욱 풍부하고 맛있었어요.

새우는 씹을 때마다 탱글탱글하니 맛있었고 베이컨은... 말할 필요도 없이 고소하니 끝내줬구요.

하지만 스파게티가 평소보다 더 맛있었던데 큰 공헌을 한건 역시 생토마토와 생바질이 아닐까 싶어요.

카프레제 만들 때 쓰려고 산 토마토가 몇 개 남아서 생토마토를 그냥 한개를 통째로 썰어 넣어줬거든요.

토마토 향도 짙고 거기에 생바질을 살짝 올려 곁들여줬더니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돈주고 사먹기 아까운 스파게티...ㅎㅎ

남자친구가 정성껏 직접 만들어 주니 더욱 좋았어요.

부드럽고 깔끔한 토마토 카프레제와 풍부한 맛과 향이 좋은 스파게티.

조만간 또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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