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 최근 다시 시작한 아이러브커피

안녕하세요, 요쿠입니다.

게임 관련된 포스팅은 오늘이 처음이네요.

스마트폰 게임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했던 게 바로 <아이러브커피>인데요.

그 때 타이니팜이나 에브리타운, 레알팜 같은 게임도 인기가 많았었어요.

다 해봤지만 결국 아이러브커피를 가장 오래했네요.

아이러브커피는 그 어떤 게임보다도 꾸미기 편집이 디테일하면서 편리하고, 장식품 종류도 많아서 확장해가면서 카페를 예쁘게 키워나가는 재미가 큰 게임이예요.

그러나 어떤 게임이든 오래하면 질리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한 여섯달 전쯤에 접었다가 최근 다시 접속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지겹다는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커피랑 사이드메뉴를 열심히 팔면서 즐겁게 하고 있답니다.

 

 

요즘 나오는 게임들은 거의 RPG 게임이 많은 것 같아요..

다른 농장이나 까페를 운영하는 게임들도 많이 해봤는데 캐릭터와 까페를 예쁘게 꾸미는 건 아이러브커피를 따라올만한 게임은 없더라구요.

대부분 편집기능이 불편하게 되어있거나 꾸미기 관련 아이템들이 캐시만 예쁜 경우가 많은데.. 아이러브커피는 현질 없이도 충분히 예쁜 까페 운영이 가능해요.

단점이 있다면... 매우 심한, 끝도없는 노가다 게임이라는거?

물론 다른 게임들도 대부분 어느정도 노가다가 필요하겠지만요.^^

 

 

 

까페 내부 모습이예요..

레벨은 57... 어느순간부터 레벨업은 신경도 안쓰고 게임한지 오래네요.

요즘은 어떤 추세인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저레벨때 골드와 꾸미기 점수 위주로 게임했었어요.

철저히 까페 확장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아요.

확장이 끝난 후부터는 커피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돈과 캐쉬를 모았어요... 까페를 꾸미는 거랑 까페 직원들 옷사주는게 큰 재미였고요.

원래는 까페를 꾸미는게 가장 큰 재미였는데 이것저것 너무 많아지고 까페가 최대 사이즈로 늘어나니까 리모델링하는 것도 벅차네요.

 

 

 

 

2층 업데이트 되고나서는 역시 2층을 확장하는데 노력을 많이 기울였었죠.

2층 업데이트를 했을 때가 가장 재밌었던 것 같고.. 정말 2층확장은 업데이트 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덕분에 꾸미기 가구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겼고 창고에 보관중이던 원두통이나 꾸미기 아이템도 마음껏 놓을 수가 있어 좋아요.

 

 

 

 

물론 그래도 아직 공간이 많이 부족해요.

창고에는 아직도 많은 꾸미기 아이템들이.....

2호점도 있긴하지만 이상하게 2호점은 점점더 잘 안꾸미게 되네요..ㅠㅠ

 

 

 

 

 

가끔씩은 너무너무 귀찮은 단골 손님들의 특별 주문...

레벨이 낮을 때에는 단골 손님이 주는 선물들이 소소한 도움이 되었었죠.

대충해도 100점 못채우면 묘하게 짜증난다는..

 

 

 

 

고레벨이 되면 될수록 가장 절실한건 원두네요.

예전에는 원두가 8000만 있어도 상당히 여유로웠는데... 레벨이 높아지면서 점점 열리는 커피들의 소모 원두량이 많아져서 원두 모으기 너무 벅차요.

커피 머신은 많아지고 새로 열리는 커피들은 원두 소모량이 심한데 모으는 원두는 그대로니...

사이드메뉴는 남아도는 반면에 원두는 궁핍하네요.ㅠㅠ

 

 

 

 

예전에 한 블로그에서 원두 수확량을 캐시로 늘리면서 게임하시는 분 보고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이해를 못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절실함.ㅠㅠ

현질 없이 재밌게 게임하는게 가능한 게임이지만 이럴때는 진짜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현질 하지않고 조금씩 얻을 수 있는 캐시로는 택도없음...

그나마 내가 위안을 삼을 수 있는건 수확량이 많은 제주 원두예요.

특수아이템을 사서 뽑기하면 이쁜 장식품을 얻을 수도 있고 거기서 확률적으로 나오는 제주 원두를 모아서 수확량을 확 늘릴 수 있거든요.

제주 원두까지 없었으면 아마 게임하기 너무 힘들었을 듯...ㅠㅠ

 

 

 

 

3호점이 나왔다길래 궁금해서 오픈하려고 돈을 모으고 있어요.

1000만원 넘겼는데 3호점 열면서 쓸돈까지 생각해서 여유있게 모으려구요.

열심히 제작 노예하면서 게임해야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