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끔씩 조금 유치하지만 재밌게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나 코미디, 하이틴 영화가 끌릴 때가 있다.

퀸카로 살아남는 법, 신데렐라 스토리, 프리키 프라이데이, 브링잇온... 등등  생각외로 재밌게 본 영화들이다.

이번에 본 영화는 [프린세스 다이어리]라는 영화인데 앤 해서웨이가 나왔다길래 단번에 보게됐다.

생각보다 호평이 많아서 놀라웠다.

 

프린세스 다이어리 내용

 

 

엄마와 단둘이 사는 천방지축 소녀 '미아'

미아는 촌스러운 외모에 소심하고 덤벙대는, 평범한 15살 학생이다.

남자에게 인기도 없고 학교에서도 따돌림을 받아 항상 단짝 친구와 둘이 다니길 좋아하고 조용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의 부탁으로 처음 친할머니를 만나게 된 미아.

할머니로부터 자신의 정체가 제노비아의 공주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된다.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된 미아는 공주가 되기를 거부하려하는데…

 

프린세스 다이어리 후기

 

 

앤해서웨이가 출연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러브앤드럭스와는 완전히 다른 풋풋하면서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나 덤벙대고 코믹한 표정을 짓는 모습들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였고 굉장히 보기 좋았다.

스토리가 얼마 진행되지 않았을 땐 전체적으로 많이 유치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유치함이 적어서 좋았다.

10년도 더 된 작품인데 앤 해더웨이가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보는내내 참 좋았던 것 같다.

깔끔하면서 뚜렷한 이목구비에 크고 날씬한 키때문에 학생 역할이 굉장히 안어울릴 것 같았는데 의외로 잘 어울렸다.

 

 

하지만 스토리에서 너무 뻔한 구성으로 이어간다는 점은 아쉬웠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미디 드라마 영화라고해도 너무 단순한건 아닌가 싶었다.

통치를 할 수 없다고, 안된다고 하다가 아빠가 자신에게 남겨준 편지 때문에 용기를 얻어서 공주가 되기로 결심한다, 누가봐도 단순한 스토리다.

이 정도로 단순한 스토리라면 조금더 코믹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어도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괜찮았던 영화다.

앤해서웨이는 어느 영화에서 나오든지 정말 매력있고 아름다운 여배우같다.

영화가 프린세스 다이어리 2로 하나 더 있던데 봐야겠다.

 

 

 

 

 

반응형

+ Recent posts